“MB정부, 우리의 등록금·취업 고민은 안중에 없어요”

조선일보

김민호(22·고려대 3년)씨는 “대학 등록금 1000만원 시대가 된 지 오래다.
이 때문에 학업에 열중해야 할 학생이 학비 때문에 휴학을 밥 먹듯이 하고 있다.
나도 2번이나 휴학했다. 그런데 이명박 정부는 이에 대한 문제 의식이 전혀 없어 보인다”고 했다.

윤모(20·이화여대 1년)양은 “대학에 들어가기만 하면 모든 게 해결된 줄 알았다.
등록금이 이렇게 비싼 줄 알았다면 차라리 지방의 국립대로 갔을 것”이라며 쓴웃음을 지었다.

김모(24·연세대 4년)씨는 “시험 공부 때문에 지난 6일 이후엔 집회에
나가고 싶어도 못 가고 있다. 정부에 대한 불만이 많아 계속 촛불을 들고 싶지만
우리에겐 ‘미국산 쇠고기’보다 ‘취업’문제가 발등에 떨어진 불”이라고 말했다.

김재현(26·서강대 4년)씨는 “취업문제는 집회현장에 있는 대학생이나
도서관에 있는 대학생들 모두에게 공통된 ‘고민 1순위’ 일 것이다.
대통령은 우리들의 취업 스트레스를 모를 것이다.
현 정부가 젊은 층으로부터 다시 지지를 받기 위해서는 미국산 쇠고기 문제도
해결해야 하지만 취업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해야 할 것”이라고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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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하리마켄지 | 2008/06/18 21:53 | ♡♥나누고 싶은 대화 | 트랙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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